어제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뚫고 청첩장을 받으러 서촌에 위치한 H라운지라는 서촌 브런치 맛집에 다녀왔다.
경복궁역 2번출구에서 쭉 내려오다보면 보이는 스타벅스를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걸어가다보니, H라운지라고 쓰여있는 전광판을 발견했다.
전광판이 보이면 왼쪽으로 꺾어서 걸어가다 보면 H라운지 입구가 보인다.
서촌 브런치 맛집 h라운지의 브런치 세트는 평일 런치 시간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 사이에만 가능하다.
오늘은 평일이 아니었으므로 우리는 피자와 파스타를 시켰다.
이외에도 샐러드, 비프, 리조또 등 메뉴가 다양하다.
우리는 라운지 콤비 피자와 트러플 라구 치즈 파스타를 주문했다.
우선 h라운지 피자와 파스타 메뉴의 비쥬얼은 생각보다는 기대에 못미쳤다. 피자는 토핑이 생각보다 휑한 느낌이었고 트러플 라구 치즈 파스타는 사진 상으로는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었는데 받아보니 모짜렐라치즈 대신 체다치즈 한장이 올라가 있었다.
피자는 조금 짠 편이었고 라구 파스타는 맛있었다.
음식은 특색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지만 인테리어나 야외 정원이 예뻤고 도심같지 않은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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