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에 대하여

1. 실업률 측정 방법 및 실업률 관련 경제 용어 정의

한 나라의 성인은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이다. 이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경제활동인구라고 부른다. 실업률이란 경제활동인구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

-  실업률=실업자의 수/경제활동인구 * 100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체 성인인구 중에서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자연실업률은 실제 실업률이 상승/하락하는 기준이 되는 정상적인 실업률을 의미한다. 경기적실업은 자연실업률을 벗어난 실업을 의미한다.

실망실업자는 직장을 찾다가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을 의미한다.

마찰적실업은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직장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실업을 의미한다.

 

2. 실업률이 높아지면 발생하는 문제점

실업률이 높아지면 다양한 사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자리가 없는 상태로 지속되면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1)    경제적 문제: 실업률이 높아지면 소비가 감소하고 생산성이 저하되어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실업급여 등의 지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부담도 늘어난다.

2)    사회 불안: 실업률이 높아지면 사회적인 불안정성이 증가한다. 사람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범죄율이 상승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3)    심리적 영향: 일자리가 없는 상태로 지속되면 사람들은 삶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심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4)    건강 문제: 일자리가 없는 상태로 지속되면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실업자들은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질병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어 건강 문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5)    사회적 배제: 일자리가 없는 상태로 지속되면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배제되고, 사회와의 연결성이 떨어집니다. 이는 자존감 하락, 사회적인 차별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실업률이 높아지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 문제 중 일부이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들은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해야 한다.

 

3. 실업률을 줄이기 위한 방안

구인과 구직에 대한 정보가 서로에게 신속히 전파될수록 구직자와 기업은 더 빠른 시간 안에 연결될 수 있다. 최근에는 구직자들이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나 구인구직 플랫폼에 올려놓으면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연락을 하여 이직 또는 구직에 대한 의사가 있는지를 알아보기도 한다.

또한 정부는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고용 촉진 기관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시켜 주기도 하고, 공공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정부는 실업보험이라는 제도를 통하여 근로자들이 실직할 경우 소득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는 직장에서 해고될 경우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실업보험은 한편으로는 실업자들이 구직을 하지 않아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듦으로써 오히려 실업률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